푸꾸옥 5박6일 여행기 3편 (사파리, 수상택시, 마사지, 분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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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편을 읽고 오시는 게 더 많은 정보와 이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십니다. 일기형식이라 반말인 점 양해 바랍니다. 푸꾸옥 5박6일 여행기 1편 (출국, 스마트패스, 그랩) 푸꾸옥 5박6일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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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일 오늘 날씨 이때까지 중에서 제일 맑고 좋았다. 그만큼 햇볕도 꽤 쌨다.
아침 조식 후 짐 싸서 체크아웃하고 예약해 놓은 크라운 측 셔틀버스 11시 30분 셔틀 타고 공항에서 내렸다. 공항으로 간 이유는 중부 지역으로 가기 위해 그랩 비용 아끼기 위해서 셔틀 타고 공항 가서 거기서 그랩 잡아서 중부 쪽으로 가기 위함이었다.
셔틀버스가 내려준 곳이 2층 출국장이라 혼란이 왔지만 화장실 들렀다가 밖으로 나와 오른쪽으로 가다 보니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타고 1층으로 가니 첫날 입국하고 나온 곳이었다.
거기서 그랩 부르고 킹콩마트를 또 가는데, 그랩기사가 킹콩마트 후에 다음에는 어디로 가냐고 묻길래 뉴월드 간다 했더니 자기가 기다리겠단다. 어차피 점심시간이라 자기도 밥 먹어야 해서 기다린 건지 알 수는 없다.
푸꾸옥에서 짐 보관하는 방법 – 체크인 전후 짐 맡기는 스마트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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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도 차에 보관해주겠다고 해서 2시 30분에 차로 다시 오기로 하고 지갑과 여권만 가방 하나에 챙겨서 킹콩마트에서 내린 후 푸고 제휴 음식점 보뚜콴(꼬치 파는 곳) 가서 간단하게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근데 일하는 사람이 다 애들이라 친절 점수는 별로였다. 푸고 사진 보여주고 10% 할인 받았다.
ATM에서 돈 좀 더 찾고 킹콩마트로 다시 가서 헤어스프레이, 애들 과자, 할아버지 맥주, 옷 한 벌씩 더 사고 기다려 준 그랩기사 차 타고 뉴월드 왔다. 난 위치가 뉴월드 리조트 스파인 줄 착각하고 여기 아니라고 했는데 당연히 그랩기사가 맞았다 ㅋㅋ
< 내가 착각한 뉴월드 위치. 진짜 뉴월드는 오른쪽 켐비치에 위치해 있다. >
뉴월드 도착했는데 로비 정문 앞에 거의 모든 직원이 2줄로 도열해 있어서 무슨 일인가 했는데 갑부(인도 쪽인 듯) 누군가가 오늘 퇴실하나 보다. (나중에 알게 됐는데 인도갑부결혼식이 있었다고..)
전 직원 팁을 쎄게 주는 것 같았다. 팁 받으려고 전부 입구에 도열해 있더라
그래서 복잡하고 체크인도 굉장히 느려서 기분이 안 좋았지만 방 배정받고 리조트 들어가니까 기분이 싹 풀렸다.
아, 이게 진짜 리조트라는 생각이 들더라. 크라운과 대조적이었다. 가든 풀빌라 2 베드룸이었다.
애들 바로 준비시켜서 저녁 6시까지인 메인풀로 이동하여 놀았고, 메인풀에 있는 바에서 우리는 맥주, 애들은 물 사서 마셨다.
6시에 리조트로 와서 씻긴 후 그랩 잡아서 선셋타운을 갔는데 거의 사람이 없더라.
오늘 키스오브 더씨 공연이 노는 화요일인가 그런가 보다 했다.
야시장 쪽으로도 가봤는데 못 가게 막아놨더라. 키스오브더씨쇼가 안 하는 화요일은 선셋타운 가지 말자. 시간 아깝다. 차라리 리조트 개인풀에서 애들이나 더 놀릴걸 그랬다.
썬셋타운에서 사진 몇 장 찍고 아이스크림 먹고 다시 그랩 타고 뉴월드 와서 애들 씻기고 재우고 우리끼리 맥주 한잔하고 잤다.
Q&A
A. 크라운 셔틀로 공항에 먼저 이동한 뒤, 거기서 그랩을 타고 킹콩마트 → 뉴월드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친절한 그랩기사님 덕에 중간 경유지에서도 짐을 차에 보관한 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A. 크라운은 원룸 형태의 일반 호텔 느낌이고, 뉴월드는 풀빌라 구조로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합니다. 가격 차이는 2배 이상이며, 서비스·시설 모두 뉴월드가 상위급이지만 체크인 시 혼잡함은 단점이었습니다. 물론 크라운에도 빌라 구조의 방이 있습니다.
A. 화요일은 공연이 없는 날이었고, 야시장도 대부분 닫혀 있었습니다. 관광객도 거의 없어 다소 한산했습니다. 화요일은 썬셋타운 안가시는게 시간 버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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