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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 핸드폰 회수, 라온스파, 날씨가 너무 땡볕. 한차례 비.
한숨 자고 5시 반쯤 눈이 떠져서 위치를 다시 봤더니 내 핸드폰의 위치가 다른 곳으로 옮겨져 있었다. 좀 더 먼 곳으로.


그래서 그 기사분이 카톡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8시쯤 카톡이 와서 바뀐 위치를 사진으로 보냈더니 다시 뉴월드 로비까지 오셔서 오토바이 타고 그 위치까지 20분은 간 듯하다.
완전 시골 빈민지역 같은 곳이었고, 거기 있던 구멍가게 사장님 도움으로 어느 집인지 알게 됐고, 경찰에 연락해 주심.

15분 정도 기다리니 경찰분이 오셔서 그 집으로 가서 문 두드리며 사람을 불렀으나 안에서 기별이 없음.
구글 기기 찾기로 소리 재생했더니 내 벨소리가 들림. 그래서 옆집 아줌마가 그 집으로 들어갔더니 안에서 큰소리 남. 왜 들어오냐는 느낌이었음. 결국 버티다가 아저씨 나오더니 핸드폰을 찾는 척함. 근데 일부러 안 찾는 듯.
그러다 다시 나오더니 내 폰이 뭐냐고 물어서 다시 소리 재생하고 지금 울리는 폰이라고 함.
찾으러 들어가더니 기기 벨소리를 끔. 난 다시 소리 재생함. 끔. 재생 반복.
그러더니 한참 있다 들고 나옴. 그리고는 이 핸드폰 주인이 나 맞는지 확인한다고 잠금을 해제해 보란다.
잠금을 해제해 줬더니 사진을 확인한다면서 사진앨범에 들어가더니 사진들 보면서 나를 확인함.
지가 뭔데 확인하는지 어처구니없었지만 내 폰을 손에 넣어야 하니까 그냥 내버려 둠.
근데 경찰은 우리나라 경찰이랑 비슷한지 적극적이지 않은 듯.
그리고는 자기 와이프가 잘 간직하고 있었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했지만 고맙다고 하고 50만 동 쥐어줌.
그리고 경찰 아저씨한테도 50만동 쥐어줌.
그리고 어제부터 도와준 나의 은인 버기 운전사한테는 ATM기에 데려달라고 해서 200만 동 뽑아서 줌.
나 때문에 어제저녁부터 장사도 못 하고 아침까지 고생해 준 고마운 분이라 사례 안 해도 된다고 했는데, 안 할 수 없다고 하고 사례금 드렸다.
그리고는 또 뉴월드까지 데려다주셨다. 너무 고마운 분이라 사진도 찍고 카톡 아이디도 받았다. 공개합니다. 이분을


핸드폰 분실 사건이 종결되고 시간을 보니 9시 조금 넘은 시간. 핸드폰 찾는 게 늦어졌으면 레이트체크아웃을 해야 하나 고민했었는데 그럴 일은 없어졌고 짐 정리하고, 못 본 켐비치 잠깐 보고 11시 55분쯤 뉴월드 체크아웃함.




아까 10시쯤 예약해 놓은 라온스파에서 픽업 오셔서 가서 마사지받음. 푸고 할인에 리뷰 할인까지 총 30퍼센트 할인받았다. 그랜드월드에서 받았던 것보다 더 전문적인 느낌을 받았다. 편안하고 좋았다.

마사지 다 받고 샤워하고 나와서 근처 야미레스토랑에서 밥을 먹었다

< 야미레스토랑 >
다음 행선지를 위해 구글지도를 보는데 검색이 잘 안 되길래 보니까 내 물리 유심이 사라짐.
내가 계속 전화하고 그러니까 핸드폰 습득해서 가지고 있던 놈이 유심 빼놓은 듯.
일단 한국에 있는 동생한테 연락해서 유심 분실신고 해달라고 함.
그래도 푸꾸옥 데이터 사용을 위한 비나폰은 이심이라 여기서 그랩 잡는 거나 인터넷 등은 문제없다.
만약 물리 이심으로 사서 교체했더라면 그놈이 유심을 뺐다면 내 기기 찾기가 됐을까 싶다.
식사 후 그랩 타고 안바카페로 가서 커피랑 케이크 하나 시켜서 1시간 뻐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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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마트 가서 한국으로 사갈 용품들 사서 라온 스파에 공항 샌딩 신청(5달러, 달러가 없어서 동으로 계산해서 115,000동이었다)해놨기 때문에 그랩 타고 라온스파로 다시 왔다.
7시 반 공항 샌딩 타려고 대기하면서 킹콩마트에서 산 물품들을 캐리어에 정리했다.
샌딩서비스 신청하길 정말 잘한 게, 딸이 아까 1시쯤 마사지받은 후로 너무 힘들어했다.
라온 와서 소파에 눕혔고 샌딩 시간까지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다. 눈치 같은 거 전혀 안 주시더라
7시 반에 샌딩버스 타고 공항에 도착 후 캐리어 무게 맞춘다고 또 쇼 좀 해주고 수하물 초과요금까지 각오했는데 케리어 하나가 10킬로 오버인데 돈을 안 받더라? 왜인지는 모른다.
우린 케리어 3개였고 각각 12.1, 14.6, 24.6kg이었는데, 사람 4명이고 한 사람당 15kg이면 되는 거라서 초과수하물 돈을 안 받은 건지 그냥 안 받은 건지 알 수는 없다.
이미그레이션 통과 후 비행기 기다리면서 음식을 좀 사 먹었다.
여기는 어떤 곳은 달러로 계산되고 어떤 곳은 동으로 계산된다. 통일이 안 되어있다. 아까 킹콩마트에서 가지고 있던 남은 현찰을 다 쓰고 모자란 돈만큼 하나머니로 충전해서 카드로 결제해서 현찰은 다 썼고 더 이상의 동 충전은 귀찮고 해서 그냥 다른 신용카드로 계산했다.
밤 9시 55분 비행기 타고 한국 오니 새벽 5시쯤 됐다.
비행기에서 선잠 잤더니 너무 피곤했다. 다행히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다.

Q&A
A. 구글 '내 기기 찾기'로 위치 확인 후, 도움을 준 버기 기사와 함께 오토바이 타고 해당 위치로 이동했습니다. 현지 구멍가게 사장님과 경찰의 도움으로 결국 기기 소리를 활용해 찾아냈습니다. 직접 대면으로 폰 소유 여부를 확인하고 돌려받았습니다.
A. 네, 매우 유용했습니다. 1시쯤부터 딸이 많이 피곤해했는데, 라온스파에서 눕혀 쉬게 하고 저녁 7시 반 샌딩서비스(115,000동)로 여유 있게 공항 이동했습니다. 체크인 대기 없이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A. 케리어 하나가 10kg 초과였음에도 요금을 받지 않았습니다. 총 3개 케리어(12.1kg, 14.6kg, 24.6kg), 인원 4명 기준 60kg에 맞춰서 넘어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항공사별 수하물 정책은 꼭 미리 확인하세요.
A. 공항 내 일부 가게는 달러, 일부는 동으로 계산되며 통일되지 않아 혼란스러웠습니다. 두 통화 모두 준비해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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