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5박6일 여행기 6편 (핸드폰 회수, 라온스파,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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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후기
크라운플라자는 직원들 친절과 서비스가 좋았고 조식도 괜찮았다.
뉴월드는 그리 친절함은 느낄 수 없었다. 인도 부자 결혼식 때문인지 체크인할 때 인도 부자가 팁들 나눠주느라 다들 거기에 정신 팔려있었다. 버기 기사들은 친절했다.
크라운은 그냥 호텔이라 원룸 형태였고, 뉴월드는 풀빌라 형태라 차이가 극명했고 가격도 2배 이상 차이가 났다.(근데 5월부터 키스오브더씨쇼를 무료관람할 수 있어서 가격차이가 좀 줄어든다)
크라운 물은 비교적 깨끗했다. 뉴월드는 확실히 크라운보다는 안 좋았지만 생각보다는 필터 상태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크라운 뉴월드 둘 다 마실 물이나 수건은 요청하면 무제한 가져다 준다.
북부에서 한 번도 못 봤던 도마뱀을 뉴월드에서는 너무 자주 봤다. 벌레도 꽤 있었지만 염려할 정도는 아니다.
도마뱀 한 마리 케리어에 몰래 넣어서 오고 싶었다 ㅋㅋ
(예전에 신혼여행 끝나고 집에 와서 짐을 푸는데 보라카이에서 도마뱀 한 마리가 케리어에 진짜 몰래 들어와 있었다)
다음에 푸꾸옥 올 때는 북부는 이틀이면 충분할 것 같다. 빈원더스 오후 반나절(원스쇼 봐야 하니까), 사파리 오전 반나절, 나머지 그랜드월드, 수상택시, 마사지 등등.
남부는 2박 했는데 좀 아쉬웠다. 첫날 체크인하니까 4시가 넘었고 바로 메인풀 가서 오프시간까지 애들 놀리고, 선셋타운 구경 다녀왔지만 화요일이라 키스오브더씨 쇼를 안 해서 사람도 없고 야시장도 닫혀 있어서 밥만 먹고 돌아왔다.
수요일에 혼똔섬과 키스오브더씨 쇼를 병행하려니 애들이 잘 놀았지만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
가뜩이나 핸드폰 잃어버리면서 애들까지 늦게도록 못 재워서 ㅠㅠ
다음날 오전 체크아웃해야 하니 메인풀에서 노는 것도 좀 그렇고 그냥 개인풀에서 놀렸고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다음에는 중부에 머물면서 숙소 이동 없이 지내는 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숙소 이동하며 거의 하루를 날린 느낌이다.
계획과는 다르게 못 가본 곳이 많다. 특히 중부는 거의 못 갔다. 숙소가 북부랑 남부여서 킹콩마트랑 안바카페 밥 먹을 때 이상한 식당 하나 간 게 전부였다. 일단 걸어 다니기가 너무 더워서 목적지까지 가기 전에 지친다. 그냥 아무 데나 들어가게 된다. ㅋㅋ
북부의 그랜드월드는 낮과 밤이 극명하게 다르다. 오후 5시 이후에 가는 게 헛걸음하지 않고 시간을 아끼는 것이다.
남부의 선셋타운은 생각보다 엄청 넓다. 걸어 다니기 힘들고 더워서 버기들이 많은 이유다.
그냥 버기 타라.
난 핸드폰 분실 이슈로 키스오브더씨 공연을 못 봐서 아쉬웠고, 와이프 핸드폰을 들고 다녔더니 와이프도 공연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웠다. 절대 물건 잊어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Q&A
A. 두 곳 모두 장단점이 뚜렷했습니다. 크라운은 직원 친절도와 조식이 좋고 가성비가 뛰어났고, 뉴월드는 풀빌라 구조에 고급스러운 휴식이 가능한 반면 체크인 혼잡과 도마뱀 출몰 빈도가 아쉬웠습니다. 가족여행이라면 뉴월드가 더 낫지만 예산을 고려하면 크라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입니다.
A. 실제 체험 기준으로는 2일이면 충분했습니다. 빈원더스는 오후 반나절, 사파리는 오전 반나절이면 되고, 그 외 그랜드월드, 수상택시, 마사지 등은 여유롭게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
A.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첫날 체크인 후 시간이 애매했고, 둘째 날은 혼똔섬과 키스오브더씨를 병행하면서 체력 소모가 심했습니다. 특히 핸드폰 분실로 인해 아이들 수면시간까지 밀려 더 피곤한 일정이 됐습니다.
A. 숙소 이동 없이 중부에 머무르며 여정을 구성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숙소 이동이 하루 일정을 거의 날려버리는 느낌이라, 한 곳에서 4~5박 하며 주변을 나눠서 다니는 방식이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A. 저녁 5시 이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그랜드월드는 낮과 밤의 분위기 차이가 극명하고, 분수쇼·원스쇼 등은 저녁 시간에 집중돼 있습니다. 낮에는 상대적으로 심심한 편입니다.
A. 넓고 걸어 다니기 힘들 정도로 무더운 구조라 버기 탑승은 필수입니다. 공연 없는 날(예: 화요일)은 관광객도 거의 없고 야시장도 닫혀 있어 아쉬웠습니다. 공연이 있는 날 일몰을 보기 위해 일몰 전 5시 반쯤에는 도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A. 핸드폰 분실로 키스오브더씨 공연을 제대로 보지 못한 것과, 와이프도 제 폰 대신 들고 다니느라 사진을 못 찍은 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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