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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재명, 충청권 경선 88.15% 압승 – 본선 직행 가능성 커지나

by 고양이추장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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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충청권에서 시작된 가운데, 이재명 충청권 경선 결과가 초반 판세를 사실상 결정지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충청권에서 88.15%라는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를 거두며 경선 초반부터 독주 체제를 굳혔습니다.

이번 경선은 단순한 지역별 순회 경선의 의미를 넘어서, 민주당 대선 후보 본선 직행 가능성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이재명 충청권 경선 결과의 의미와 향후 경선 구조, 다른 후보들의 반응을 상세히 정리합니다.

 

이재명, 충청권 경선서 88.15% 압승…무슨 의미인가

4월 19일 청주체육관에서 발표된 민주당 충청권 경선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유효 투표수 6만 4730표 중 5만 7057표를 획득해 88.15%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1위가 아니라, 2~3위 후보의 지지율을 합쳐도 11%대에 불과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압승’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사실상 경선 독주 체제의 시작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김동연·김경수 득표율 비교 및 반응

2위는 김동연 후보로 7.54% (4883표), 3위는 김경수 후보로 4.31% (2790표)였습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모두 비슷한 분포를 보였으며, 김동연은 “이제 시작”이라며 앞으로의 경선에서 반전을 노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 후보도 “첫 경선은 출발일 뿐”이라며 의지를 다졌지만, 두 후보 모두 단일화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분산된 표의 구조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결과 상세 분석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이재명이 88.16%, 김동연이 7.53%, 김경수가 4.31%를 받았습니다. 대의원 투표에서는 이재명이 87.32%, 김동연이 8.43%, 김경수가 4.25%로 집계됐습니다.

권리당원과 대의원 모두에서 이재명 후보의 고른 압도력이 확인되었고, 이는 단순한 지역 기반을 넘어선 조직적 지지세 확보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독주 체제, 본선 직행 가능성은?

민주당 경선은 4차례의 순회 경선을 거친 뒤, 마지막 날인 4월 27일 권리당원 50% +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만약 이재명 후보가 전체 득표의 과반(50% 이상)을 얻는다면 결선 없이 곧바로 후보로 확정됩니다.

현재 추세라면 본선 직행은 유력하다는 평가입니다. 충청권 경선의 88%는 단순한 지역 성적이 아니라, 압도적 기세와 기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단일화 가능성? 김동연·김경수의 선택

김동연 후보는 “단기필마로 시작했기에 특별한 전략보다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고, 김경수 후보 역시 “이번 경선에서 단일화는 큰 의미가 없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따라서 남은 경선 일정에서도 단일화는 없고 3자 구도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의 과반 득표를 더욱 쉽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민주당 경선 방식과 향후 일정

  • 4/20: 영남권 경선 (울산)
  • 4/26: 호남권 경선 (광주)
  • 4/27: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집계
  • 5/1: 과반 미달 시 결선 투표 시작 (29~30일 결선 실시)

남은 경선 지역 중 호남과 수도권은 최대 표심을 가진 핵심 지역으로, 이재명의 본선 직행 여부를 결정짓는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후보의 전략과 메시지 변화

이재명 후보는 압승 후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국민의 열망을 받아 잘 준비하겠다”며, 정책보다는 통합적 메시지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은 본선이 아닌 예선”이라며 당내 경선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야권 공격에 앞서 내부 결속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며, 본선 진입 후에는 더욱 구체적인 정책과 비전을 내세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선 판세가 정치 지형에 미칠 영향

이재명의 독주는 민주당 내 세대교체론을 잠재우고 강력한 리더십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흐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면 김동연·김경수는 지지 기반이 약해져 ‘경선 완주’ 자체에 대한 동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또한 본선 직행 시 야권과의 대결 구도는 더욱 명확해질 전망입니다.

변수는 없는가? 수도권·호남 경선 관전포인트

호남과 수도권은 민주당 지지층의 핵심 거점으로, 이재명이 이 지역에서도 압승을 거둔다면 경선은 조기 종료됩니다.

다만, 지역 내 반이재명 정서가 부분적으로 존재한다는 점과, 야권 견제 프레임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마무리: 이재명의 압승이 남긴 과제

이재명 충청권 경선 결과는 단순한 승리가 아닌 구도와 전략의 분수령이었습니다. 압도적 지지로 본선 티켓에 한 발 다가선 지금, 그에게 남은 과제는 야권과의 대결을 준비하는 동시에, 당내 화합을 이끄는 것입니다.

4월 27일, 과연 그는 결선 없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될 수 있을까요?

 

FAQ

Q. 이재명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되는 시점은?

A. 4월 27일 경선 최종 집계에서 과반을 넘기면 결선 없이 후보로 확정됩니다.

Q. 민주당 경선 방식은 어떻게 되나요?

A. 권리당원 투표 50% + 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득표율을 계산합니다.

Q. 김동연·김경수 단일화 가능성은 없나요?

A. 현재까지 두 후보 모두 단일화 의사가 없다고 밝히며 각자 완주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눈에 요약
이재명이 민주당 충청권 경선에서 88.15% 득표율로 압승했습니다. 2~3위 후보와의 격차가 커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남은 지역 경선이 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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