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부터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반값! 신청 없이 자동 감면되는 조건 정리

서울 도심 출퇴근길, 남산 1·3호 터널을 매일 이용하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2025년 6월 2일부터 서울 중구 주민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를 50% 감면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제 2,000원이 아닌 1,000원만 내고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감면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데요.
이 글에서는 감면 대상 기준, 등록 방법, 기존 감면 대상과의 차이, 신청 예외 및 문의처까지 전부 정리해드릴게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왜 부과 되는 걸까?

남산 1호 터널

 
남산터널은 서울 도심 혼잡 구간입니다. 서울시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차량 1대당 2,000원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해왔어요.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는 이미 감면 또는 면제 대상이었습니다:

• 경차
• 저공해 차량(1~2종)
• 3인 이상 탑승 차량
• 다자녀 가구 차량

2025년 6월부터 적용되는 중구 주민 감면 제도

이번 제도 개편의 핵심은 ‘서울 중구 주민’이면 신청 없이 자동 감면이라는 점입니다.
서울시는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 개정안’을 통해, 중구 거주 주민이 남산터널 통행 시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즉, 기존 2,000원이던 혼잡통행료를 1,000원으로 줄여주는 혜택입니다.
서울시 교통 정책 보도자료 보기

신청 없이 자동 감면되는 기준은?

별도의 등록 없이도 감면이 되는 이유는 자동차 등록지의 사용본거지가 ‘서울 중구’로 되어 있는 개인 소유 차량이기 때문입니다.

• 사용본거지 = 자동차 등록상 주소지
• 개인이 소유한 자동차만 해당 (법인차량 제외)
• 전입신고 후 평균 3~4일 내 시스템 반영

서울시설공단 시스템이 주민등록 정보와 연동되기 때문에,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할인 적용이 되는 방식입니다.

감면 적용이 누락된 경우엔?

전입 후에도 할인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 서울 중구청 교통행정과(02-3396-6122)에 문의하면 됩니다. 정상 대상자라면 이후 서울시설공단을 통해 환급도 가능합니다.

함께 정리하면 좋은 기존 감면 대상 조건

감면 대상	혜택
경차	전면 면제
3인 이상 탑승 차량	전면 면제
저공해차(1·2종)	전면 면제
다자녀 가구 차량	전면 면제
서울 중구 주민 차량 (개인 소유)	50% 감면 (1,000원)

혼잡통행료 감면제도의 의의

이번 조례 개정은 도심 정주 인구 보호 및 생활권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입니다.
사실 남산터널은 중구 주민들이 동작·강남·강북을 오갈 때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구간인데요, 매일 2,000원씩 통행료를 내는 것은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자동 감면 시스템 덕분에 교통비를 절감하면서도, 따로 신청할 필요 없는 스마트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거죠.

FAQ

Q. 서울 중구 주민인데 차량 소유자가 가족일 경우에도 감면되나요?

A. 아니요. 자동차 등록상의 사용본거지와 소유자가 모두 중구에 등록되어야 합니다.

Q. 전입신고만 하면 언제부터 감면이 되나요?

A. 보통 3~4일 이내 시스템에 반영됩니다. 그 이후부터 적용됩니다.

Q. 감면이 되지 않았을 때 환급은 어떻게 받나요?

A. 중구청 교통행정과에 문의 후 서울시설공단에서 절차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핵심 요약 카드

✔ 2025년 6월 2일부터 서울 중구 주민은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50% 감면

✔ 자동차 등록지의 사용본거지가 ‘중구’로 되어 있어야 자동 감면

✔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 감면 누락 시 중구청 문의로 환급 가능

✔ 기존 감면 대상(경차, 저공해차 등)과 중복 적용 안 됨

마무리하며 – 작지만 확실한 교통비 절약

매일 출퇴근하는 시민들에게 ‘1,000원 감면’은 결코 작지 않은 혜택입니다. 중구 주민이라면 이제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전입 주소지만 정확하게 반영되어 있다면 걱정 없겠죠.
앞으로도 서울시가 실생활에 도움 되는 정책을 더 많이 도입해주길 기대합니다. 소소하지만 체감되는 이런 변화가 도시를 더 살기 좋게 만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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