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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근혜 지지 모임’도 이재명 손을 잡았다…보수층 이탈, 대선 판세 흔드나

by 고양이추장 2025.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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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 대선을 흔드는 보수 진영의 이탈

2025년 6·3 조기 대선을 불과 2주 앞두고, 보수 진영의 균열이 극적으로 드러났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자 모임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정치 지형에 중대한 변화를 몰고 온 것입니다.

기자회견에는 '박근혜 서포터즈', '자유대한민국 지키기 운동본부', '정치개혁연대',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경기북부본부' 등 보수계 7개 단체가 참석했고, 선언 직후 민주당 입당까지 단행했습니다. 이들은 “계엄 내란 사태 이후 반성조차 없는 국민의힘에 환멸과 분노를 느꼈다”며 이 후보의 통합 행보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습니다.

2. 박근혜 지지자들, 왜 이재명을 선택했나

그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징적으로 지지해온 이들은 한결같이 보수의 자멸을 문제 삼았습니다. 탄핵 국면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민의힘이 자신들의 역할에 대한 반성과 책임 없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한 것입니다.

이들은 "(박근혜·윤석열) 두 전직 대통령의 탄핵으로 이어진 국정 혼란과 국민 분열에 대한 일말의 책임감조차 부정하고, '네 탓 정치'로 일관하는 국민의힘에 더는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3. 민주당의 '국민통합' 전략에 날개 달리나

더불어민주당은 이 흐름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즉시 김동렬 박근혜 서포터즈 회장선대위 전국민화합위원회 상임위원장으로 임명하며 공식 영입했습니다. 기자회견 직후, 김 회장은 민주당의 상징인 파란 점퍼를 입는 퍼포먼스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정치 이벤트를 넘어, 보수 핵심 상징 인사들이 '이재명 통합론'에 동의하며 직접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4. 홍준표 지지자 이어 박근혜계까지…보수층 연쇄 이동

앞서 5월 13일에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자 모임인 '홍사모', '국민통합찐홍', '홍사랑'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습니다. 박근혜계까지 합류한 이번 선언은, 단순한 지역구 기반의 이탈이 아닌 보수층 정체성 내부에서의 대거 이탈이라는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국민통합', '보편적 복지', '실용 행정' 기조가 정치성향을 떠나 공감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5. “보수라서 국힘 찍는 건 끝났다”…무너지는 진영 정치

이재명 지지를 선언한 보수 단체 관계자들은 "보수는 태도이지 정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과거처럼 단지 보수라서 국민의힘을 찍는 시대는 지났고, 국가를 위해 어떤 지도자가 필요한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움직임으로 읽힙니다.

그동안 ‘보수 vs 진보’ 대립 구도에 익숙했던 대선 판세에 ‘실용과 통합’이라는 제3의 흐름이 본격 등장한 것입니다.

6. 여론조사와 연계된 흐름…수도권·중도층 이재명 우세

실제로 최근 발표된 2025 대선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47~51%의 지지율로 김문수 후보를 15% 이상 앞서고 있으며, 중도층과 수도권에서는 압도적인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박근혜 지지층의 이탈은 단순한 지지선언이 아니라, 중도·보수층 일부가 이재명으로 이동하는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가장 준비된 후보' 평가 48%, ‘국정 함께할 인재풀’에서도 50%의 선택을 받아, 정책 리더십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7. 국민의힘 내부 반응…“무관한 외곽 조직일 뿐”

국민의힘 측은 이번 지지 선언에 대해 "실체가 불분명한 외곽 조직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본인은 이번 입장에 대해 침묵하고 있으며, 측근들은 "홍보용 지지 선언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단체들은 책임당원협의회 등 실제 국민의힘 공식 당원 조직과도 연결되어 있어, 단순 무시하기엔 정치적 파장이 적지 않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8. 결론 – 대세 흐름 속, 핵심은 '투표율'

이재명 후보는 현재 지지율, 정책 평가, 외연 확장 모든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선거의 승부는 투표율에 달려 있습니다.

2025 대선의 본질은 진영 논리의 재확인이 아니라, 진짜 국민 통합과 실력 있는 후보를 고르는 시험대입니다. 보수 진영 내부의 이탈조차도 ‘이념보다 민생’을 선택한 상징으로 읽힐 수 있으며, 이는 향후 한국 정치 지형에 결정적 분기점으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FAQ

Q. 박근혜 본인은 이재명 지지를 인정한 건가요?

공식 입장은 없습니다. 다만 이번 지지 선언은 박근혜 지지자 단체 차원의 독자적 결정입니다.

Q. 이 지지 선언이 대선에 실질적 영향을 줄까요?

중도층과 보수 내 일부 유권자들의 이탈 흐름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투표율에 따라 당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Q. 민주당은 왜 이런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하나요?

이재명 후보의 ‘국민 통합’ 전략의 일환이며, 보수와 진보를 넘어 실용적 리더십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공식 보도자료 원문 보기

핵심 요약

  • ✔️ 박근혜 지지단체 7곳, 이재명 지지 선언 및 민주당 입당
  • ✔️ "국민의힘 환멸…이재명 통합 메시지에 공감"
  • ✔️ 선대위 전국민화합위 상임위원장에 김동렬 회장 임명
  • ✔️ 보수·중도층 일부, 이재명으로 이동하는 흐름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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