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시작하는 소소한 텃밭, 해보면 생각보다 쉽고 재밌습니다. 특히 2025년 봄부터는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실내 채소 재배가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텃밭 초보도 실패 없이 키울 수 있는 채소, 적절한 화분과 흙까지 가성비 좋게 시작하는 베란다 텃밭 가이드를 알려드릴게요.
텃밭 초보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기본 정보
베란다 텃밭에 적합한 환경
- 하루 최소 3~4시간 이상 햇빛이 드는 공간
- 바람이 너무 강하지 않은 창가 쪽 or 반그늘
- 배수와 물 빠짐이 잘 되는 바닥
햇빛, 바람, 물 빠짐 이 세 가지가 맞으면 누구나 가능해요!
초보자가 키우기 쉬운 채소 BEST 5
1. 상추
생장 속도가 빠르고 잎을 따면 계속 나는 채소. 물만 잘 줘도 쑥쑥 자라요.
2. 쑥갓
강한 향으로 벌레가 잘 안 끼고, 기르기 쉬운 대표 모종입니다.
3. 치커리
살짝 쓴맛이 나는 잎채소. 간단한 샐러드 채소로 인기.
4. 부추
처음 심으면 자라기까지 오래 걸리지만 한번 키우면 수확 기간이 길어요.
5. 방울토마토
햇빛만 잘 맞으면 베란다 과일 채소 중 가장 키우기 쉬운 편. 지지대만 잘 세우면 손질도 어렵지 않아요.
화분은 어떤 게 좋을까? – 배수, 크기, 소재별 추천
추천 화분 유형
- 직사각형 플라스틱 화분: 상추류 여러 포기 심기 적합
- 토분 or 세라믹 화분: 통기성 좋고 예쁘지만 무거움
- 자동 물 빠짐 화분: 배수 구멍 + 받침 일체형
크기 팁
상추는 지름 25cm 이상, 깊이 20cm 이상 추천 토마토류는 30cm 이상 깊이 필수
흙은 마트에서 사면 안 되는 이유
마트의 일반 흙은 배수가 잘 되지 않거나 비료 성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텃밭용 전용배양토(야채/채소용 배합토)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에요.
- 추천 키워드: ‘채소 재배용 상토’, ‘유기농 배양토’, ‘텃밭용 혼합토’
물 주기와 햇빛 관리 – 실패 없이 키우는 핵심 팁
물 주기
아침 or 저녁, 하루 1회 기준으로 시작하고 흙 표면이 마르면 물 주기, 손가락으로 2~3cm 찔러 확인하세요.
햇빛 기준
상추·쑥갓·치커리는 하루 4시간 정도면 충분 토마토는 6시간 이상 직사광선이 가장 좋음
모종 vs 씨앗 – 어떤 걸로 시작해야 할까?
초보자에겐 ‘모종’ 추천
- 성장 속도 빠름 – 눈에 보이는 성취감 있음
- 실패 확률 낮음 – 씨앗은 발아 실패가 많음
씨앗 재배는 경험자에게 적합. 모종은 근처 꽃시장·온라인 마켓 모두 구매 가능
FAQ
상추는 얼마나 자주 수확할 수 있나요?
보통 모종 심고 20~30일 후부터 수확 가능하며, 3~4번까지 반복 수확이 가능합니다.
텃밭 흙은 한 번 쓰고 버려야 하나요?
재사용 가능하지만, 2~3개월에 한 번은 배양토를 보충하거나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적은 집은 어떤 채소가 좋을까요?
치커리, 부추, 실파 등 반그늘에서도 자라는 잎채소류가 좋습니다.
텃밭 준비 요약 카드
2025 베란다 텃밭 요약
- 초보자 추천 채소: 상추, 쑥갓, 치커리, 부추, 토마토
- 화분: 배수구 필수, 지름 25cm 이상
- 흙: 전용 배양토 필수 (마트 흙 X)
- 물 주기: 하루 1회, 흙 건조 시 보충
- 모종 시작이 성공 확률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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