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양평 두물머리 & 세미원 완벽 코스 – 산책·간식·사진·숨은 스팟 총정리

by 고양이추장 2025. 5. 22.
반응형

양평에 살면서도 두물머리와 세미원은 오히려 잘 가지 않게 되더라구요. 진입하는 구간에 막히는 차량들 때문에 생각만해도 가기 싫어지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날씨 좋고 공기 맑은 5~6월은 두 곳 모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주말에 다녀온 두물머리 & 세미원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양평 두물머리 & 세미원, 지금이 딱 좋은 이유

 

 
5~6월의 두물머리는 물안개, 초록 버드나무, 시원한 강바람이 어우러져 산책하기에 완벽한 시기입니다. 세미원은 연꽃 시즌 직전이라 다양한 수생 식물과 정원이 풍성하게 펼쳐져 있고, 아직은 붐비지 않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죠. 연꽃 시즌에는 아마 차가 더 막힐거에요 ㅠ

 

두물머리부터 세미원까지 걷는 기본 코스 소개

양수역
양수역

  • 출발: 양수역 or 두물머리 공영주차장
  • ① 느티나무 포토존② 북한강 물안개길 산책③ 세미원 연결다리④ 세미원 관람
  • 왕복 도보 소요 약 2시간 내외

걷기 힘들다면 양수역에서 세미원 주차장까지 자차 이동 후 각각 따로 즐기는 것도 추천해요.

두물머리에서 꼭 해봐야 할 4가지

  1. 느티나무 사진 찍기: SNS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 아침엔 물안개, 오후엔 역광 감성
  2. 자전거 대여: 강변 자전거길 따라 한강까지 달려볼 수 있어요
  3. 한강과 북한강 합류지점 보기: 두물머리 이름의 유래 확인
  4. 연핫도그 & 뻥튀기 간식 먹기: 군것질 필수 코스! 사실 핫도그가 가는 이유의 60%를 차지합니다. 

 

세미원 관람 꿀팁 – 연꽃길부터 정원 미술관까지

세미원은 계절마다 다른 테마정원이 열립니다. 5월은 튤립과 이팝나무 중심, 6월 중순부터는 본격 연꽃 시즌입니다.

  • 입장료: 7,000원 (양수역 인증 시 할인 가능, 양평군민은 무료! 고로 전 무료!)
  • 추천 루트: 연못 정원 → 모네의 다리 → 수생식물관 → 수련관 → 대나무 정원
  • 밤 개장: 여름철엔 야간개장으로 불빛축제도 운영

간식 천국 두물머리 – 꼭 먹어야 할 길거리 간식 Best 3

 

  1. 연잎 핫도그: 쫀득한 반죽에 고소한 연잎향
  2. 즉석 뻥튀기 & 인절미 떡: 현장에서 구워주는 전통간식
  3. 수제 아이스크림: 지역 밀크베이스로 만든 당도 낮은 디저트

사진 스팟 추천 – 감성샷 건지는 포인트

 

  • 느티나무 + 벤치: 인물 중심 감성샷 베스트, 사람많아서 찍을라면 좀 기달려야 하는게 힘들긴 함.
  • 두물머리 강변 나무데크: 드론 없이도 전경이 넓게 나옴
  • 세미원 모네다리 위: 초록 배경의 감성샷

주차, 입장료, 운영시간 한눈에 보기

두물머리 상시 개방 무료 공영주차장 (1시간 1,000원)
세미원 09:00~22:00 성인 7,000원 세미원 전용 주차장 무료

두물머리 & 세미원 인근 추천 코스 4곳

  1. 양수리 전통시장: 로컬 맛집과 장터 간식 다양. 양수리 장날은 1일과 6일입니다. 이때가면 더 차가 막히겠지만 볼 건 더 많겠지요
  2. 양평 물맑은시장: 세미원에서 차로 15분 거리, 장날인 3일과 8일에 겹친다면 무조건 방문하세요. 장이 꽤 큽니다. 시장에서 가까이 사는 저도 주말에 장날이 겹치면 거의 가는 편이에요. 뻥튀기 사러 ㅎㅎ
  3. 용문산 사찰 + 카페거리: 오후시간 여유코스로 추천, 용문사 가는것도 좋은데 여기도 차 막히는지 미리 찍어보고 가세요. 가는길이 왕복 2차선이라 엄청 막힙니다. 
  4. 북한강 스카이워크: 뷰 맛집, 차로 10분 거리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세미원은 두물머리와 연결돼 있나요?

네. 두물머리 산책로에서 세미원 입구까지 걸어서 연결됩니다.

Q.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중앙선 양수역 하차 후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차로 갈때에는 꽤 막힐 수 있으니 지하철 이용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Q. 반려견 출입 가능한가요?

두물머리는 가능하나, 세미원은 동반 입장 불가입니다.

핵심 요약 카드

두물머리 & 세미원 하루 코스 요약

- 오전: 두물머리 느티나무 포토존 + 간식 투어
- 점심: 양수리 전통시장 or 근처 식당
- 오후: 세미원 산책 + 정원 관람
- 연계 코스: 용문산/북한강 스카이워크 추천
- 주말엔 아침 일찍 방문 추천 (주차 혼잡 피하기)

결론 – 언젠가 말고, 지금 가야 할 두물머리와 세미원

양평에 살면서도 자주 가지 않았던 두물머리와 세미원. 하지만 계절이 바뀌는 이맘때, 가까운 곳에서 얻는 쉼표 하나가 의외로 큰 위로가 됩니다. 이번 주말, 바쁜 일상 속 잠시 숨 돌릴 수 있는 산책을 하고 싶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언제든 갈 수 있다는 이유로 미뤘다면, 지금이 딱 좋은 시기입니다.
 

추천글

양평 여행지 추천! 서울 근교 힐링 명소 7곳

 

양평 여행지 추천! 서울 근교 힐링 명소 7곳

📌 목차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양평은 자연 속 힐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강, 산, 호수, 감성적인 카페까지 다양한 명소가 많아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인기가 높죠! 이번 글

catscivilization.com

양평 어린이 건강놀이터, 예약 꿀팁 정리

 

양평 어린이 건강놀이터, 예약 꿀팁 정리

양평 어린이 건강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가요? 저희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동안 자주 갔답니다.건강 놀이터 예약 방법을 간단히 정리했어요.예약 기본 정보양평 어린

catscivilization.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