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조심! 쪼꼬미 로브로브스키 햄스터 3마리 입양 후기

안녕하세요! 😊
오랜 시간 함께했던 드워프 햄스터가 세상을 떠난 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던 중이었습니다. 원래는 덩치가 큼직한 골든햄스터를 생각하고 소동물샵에 방문했는데, 막상 직접 보니 생각보다 훨씬 크더라고요. 😅
그때 제 눈을 사로잡은 건 바로 옆 칸에 있던 작은 털 뭉치들, 로브로브스키 햄스터였습니다. 쪼르르 모여 잠든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아이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보여줬더니, 온 가족이 만장일치로 "이 아이들로 결정!"이라고 외쳤죠. 그렇게 암컷 3마리, 총 6만원으로 저희 집 새 가족이 된 로브로브스키들의 입양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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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브로브스키 햄스터는 어떤 햄스터일까?

로브로브스키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햄스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드워프 햄스터의 한 종류로, 성격은 종종 빠르고 예민하다는 평이 많아요. 실제로 저희 집에 온 쪼꼬미들도 엄청난 스피드와 점프력을 자랑하며 케이지 안을 날아다니는 것 같았어요. 😮
하지만 로브로브스키의 큰 장점은 바로 사회성입니다. 다른 종과 달리 복수 사육이 가능해 어릴 때부터 함께 지내면 서로 의지하며 지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물론, 먹이나 공간이 부족하면 다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공간과 먹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집 쪼꼬미들도 옹기종기 모여 잠든 모습을 보면 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

그리고 며칠 전까지 키우던 햄스터한테는 2~3번 물렸었는데, 얘들은 안문다고 하네요. 쪼꼼해서 물려봤자 안 아플거 같은 느낌

앞으로 겪어보면 알겠지요.

자꾸 도망다녀서 간신히 하나 건진 사진

🐹 입양 과정과 첫날, 필수 준비물 꿀팁!

입양 시에는 건강하고 활발한 아이들을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저희는 샵에서 암컷들만 3마리를 골라 데려왔는데, 마리당 2만원씩 총 6만원을 지불했습니다.
집에 온 첫날, 원래 쓰던 사육장에 세팅을 해주었는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쳇바퀴가 아크릴로 되어있어서 꽤 크고 무거워서 쪼꼬미들이 돌리기에 너무 버거워 보였어요. 그래서 급하게 쿠팡으로 가벼운 PP소재의 쳇바퀴를 주문했답니다.

두마리가 세로로 줄서서 같이 쳇바퀴를 돌리더라구요. ㅋㅋ 영상을 찍고싶었지만 인기척을 느끼면 숨느라 바쁜 애들이라...다음에 멀리서 찍어보겠습니다.  쳇바퀴는 적어도 21cm 이상의 쳇바퀴를 사용하셔야 됩니다. 여러분도 햄스터의 크기에 맞는 적정 크기의 쳇바퀴를 꼭 준비해주세요! 😅
 

로브로브스키에 맞는 쳇바퀴 구매하기 🐹

 

세마리가 서로 앵겨붙어 자는중( 집 놔두고 저기서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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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마리 합사, 어떻게 해야 할까? (로브로브스키 전용 케이지 팁)

로브로브스키는 복수 사육이 가능하지만, 3마리를 함께 키울 때는 넓은 공간이 필수입니다. 최소 가로 60cm 이상, 세로 30cm 이상의 케이지를 권장하며, 저희처럼 암컷끼리 키울 때는 영역 다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항상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고는 하는데 전혀 그런 기미가 없고, 서로 옹기종기 모여있는게 너무 귀여울 뿐.

• ✔ 넉넉한 공간: 케이지는 넓을수록 좋아요. 특히 로브로브스키는 활동량이 많아 충분한 공간에서 스트레스 없이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은신처와 놀이기구: 여러 개의 은신처와 쳇바퀴, 놀이기구를 배치해 각자의 공간을 확보해주면 다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 깊은 베딩: 원산지인 몽골 고비 사막에서 굴을 파고 사는 습성이 있어 베딩을 충분히 깊게 깔아주면 햄스터들의 본능을 충족시켜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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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브로브스키와 함께하는 앞으로의 다짐

아직은 낯선 환경에 조금씩 적응해가는 우리 쪼꼬미들. 핸들링은 어렵지만 서로에게 몸을 비비며 자는 모습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이 작고 소중한 생명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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