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ble Diffusion을 조금 더 깊이 활용하고 싶다면 꼭 알아야 할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img2img. 기존 이미지에 스타일을 입히거나 디테일을 보완하고, 리드로잉하는 데 최적화된 이 기능은 단순 텍스트 생성인 txt2img보다 더 섬세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img2img의 기본 원리, 주요 설정값, 예시, 그리고 업스케일 활용법까지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단계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그림을 바꾸고 싶은 분, 사진을 일러스트로 바꾸고 싶은 분, AI 스타일 변환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집중해 주세요!
1. img2img란 무엇인가요? – 기본 원리와 txt2img 차이
txt2img는 말 그대로 '문장 →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img2img는 '이미지 + 문장 → 스타일이 적용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즉, 그림이나 사진을 AI에게 “이런 느낌으로 다시 그려줘”라고 지시하는 방식이죠. 원본 이미지가 가이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안정적이고 원하는 형태에 가깝게 출력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매우 유용합니다:
- 스케치를 완성된 그림으로 바꾸고 싶을 때
- 사진을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꾸고 싶을 때
- 이미지를 살짝 리터칭 하거나, 해상도만 높이고 싶을 때
2. 기본 사용법 – 이미지 불러오기부터 프롬프트 입력까지
AUTOMATIC1111 WebUI에서 상단 탭 중 img2img 메뉴를 클릭합니다. 아래처럼 순서대로 작업하면 됩니다.
- Step 1: 업로드 영역에 이미지를 끌어다 놓습니다.
- Step 2: 텍스트 입력창에 원하는 스타일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 Step 3: 하단에 크기, denoising strength 등 옵션을 조정한 후 Generate 버튼 클릭!
주의: 원본 이미지 해상도가 너무 낮으면 결과물이 깨질 수 있으니 최소 512px 이상이 좋습니다.
3. 핵심 설정값 이해하기 – Denoising strength가 핵심이다
img2img의 핵심은 바로 Denoising strength 값입니다. 이 값은 AI가 원본 이미지를 얼마나 변화시킬지를 결정합니다.
- 0.2~0.4: 원본 이미지와 거의 비슷한 느낌, 리터칭에 적합
- 0.5~0.6: 스타일 변환 + 형태 유지의 중간선
- 0.7~0.9: 형태도 바뀜, 원본은 참고용 수준
예를 들어, 사진을 애니 스타일로 바꾸고 싶다면 0.6~0.75 정도가 가장 많이 쓰이는 설정입니다.
📌 그 외 설정도 알아두면 좋아요:
- Resize Mode: 원본 크기 유지 vs 강제 맞춤 (Crop, Resize 등)
- CFG Scale: 프롬프트에 얼마나 충실할 것인지 설정
- Sampling method: 결과물의 디테일과 분위기 결정 (DPM++ 2M Karras 추천)
4. 예제로 배우는 img2img 활용법
📌 예시 1: 사진 → 애니 스타일
A girl with long hair, anime style, soft light, portrait, masterpiece
사진을 넣고 위와 같은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사진의 형태는 유지하면서도 애니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변환됩니다.
📌 예시 2: 스케치 → 완성된 일러스트
colored illustration, full body, 1girl, fantasy outfit, highly detailed
흑백 선화를 넣고 위 프롬프트를 사용하면 색이 입혀진 완성 그림이 생성됩니다. 단, 스케치 선이 너무 흐릿하면 구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 있어요.
📌 예시 3: 저해상도 이미지 → 디테일 리터칭
Denoising strength를 0.3 정도로 낮게 설정하고 ultra detailed, sharp focus 등의 키워드를 넣으면 디테일만 보정된 고품질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
[그림 필요] 원본 이미지 vs img2img 결과 비교 예시 삽입 예정
5. 업스케일 기능 활용하기 – 저화질 그림도 고퀄로
img2img는 단순히 스타일만 바꾸는 기능이 아닙니다. 해상도를 키우는 업스케일 기능으로도 많이 활용됩니다.
- HiRes fix: txt2img나 img2img 생성 후 고해상도로 한 번 더 리랜더링
- Upscaler 종류: ESRGAN, R-ESRGAN 4x, SwinIR 등
- Upscale by: 2, 3, 4배 설정 가능
기존 그림이 512x512라면 1024x1024나 2048x2048까지 확대 가능하며, 그림 선명도와 품질이 눈에 띄게 향상됩니다. 단, VRAM 사용량이 크게 늘기 때문에 중간 화질에서 한번 실험해 보는 걸 추천해요.
6. 결론 – 기존 그림을 새롭게, AI 리드로잉의 세계
Stable Diffusion의 img2img는 단순 보정 툴이 아닙니다. 사진을 예술작품처럼, 낡은 그림을 현대적 스타일로, 스케치를 컬러 일러스트로 바꾸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Denoising strength, 프롬프트 구성, 업스케일 활용만 잘 익혀두면 누구나 멋진 AI 리드로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내가 그린 그림이나,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 하나로 실험해 보세요!
img2img 기능 포함 WebUI 최신 버전 확인하기
img2img 관련 자주 묻는 질문
img2img는 txt2img보다 더 어려운가요?
처음에는 설정값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지만, 기본 구조는 비슷하고 응용 폭이 훨씬 넓습니다.
사진을 쓸 때 저작권에 주의해야 하나요?
네, 원본 이미지에 저작권이 있는 경우 변형해도 상업적 활용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능한 프리소스나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추천합니다.
Denoising strength는 언제 높이고 낮춰야 하나요?
원본 이미지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려면 낮게, 스타일 전환이 목표라면 높게 설정하세요. 0.5~0.75가 일반적입니다.
img2img 핵심 요약
- 기존 이미지 기반 AI 그림 생성 기능
- Denoising strength로 결과물 변형 정도 조절
- 사진 → 애니 스타일, 스케치 → 일러스트 등 활용 다양
- Upscale 기능으로 해상도 향상도 가능
- txt2img보다 더 유연한 리드로잉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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