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플렉시 프로, 진짜 괜찮을까? ✨ 직접 써본 장단점부터 다이애드 프로와 비교까지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로보락 플렉시 프로가 드디어 집에 도착했습니다! 박스를 뜯는 순간의 설렘도 잠시, 조립을 끝내고 들어보니 예상보다 묵직한 무게감에 살짝 놀라기도 했는데요. 💪
하지만 청소를 마친 뒤, 바닥의 뽀송뽀송함을 느끼고 나서는 왜 많은 분들이 이 제품을 극찬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로보락 플렉시 프로를 직접 사용하며 느낀 솔직한 장단점부터, 이전 모델인 다이애드 프로와의 차이점, 그리고 실제 사용 후기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릴게요. 구매를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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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로보락 플렉시 프로가 진짜 좋은가요? (장단점 분석)

제품의 스펙이나 기능 설명은 많이 보셨을 테니, 제가 직접 써보며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을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 장점: 이 기능 때문에 샀다!

• 압도적인 바닥 청소력: 17,000Pa의 강력한 흡입력과 물걸레가 동시에 작동해 마른 먼지는 물론, 바닥에 쏟은 우유, 찌든 때, 끈적이는 오염물까지 2~3번만 왔다 갔다 하면 싹 사라집니다. 특히, 바닥을 닦고 난 후 발바닥에 느껴지는 뽀송뽀송함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힘들게 무릎 꿇고 방 닦고 나서 느껴지는 뽀송뽀송함이였어요.
• 온수 셀프 클리닝 & 열풍 건조: 청소를 마친 후 스테이션에 거치하면 60℃의 뜨거운 물로 롤러를 자동으로 세척하고, 55℃의 열풍으로 30분 만에 건조해 줍니다. 롤러에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번식할 걱정을 덜어줘 위생 관리가 정말 편리합니다.
• 엣지 투 엣지 청소: 벽 가장자리나 모서리 구석 청소 능력이 뛰어납니다. 일반 청소기가 놓치기 쉬운 1mm 이내의 틈새까지 꼼꼼하게 청소해 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뛰어난 주행 보조: 무거운 무게(약 5kg)에도 불구하고 롤러가 돌아가면서 앞으로 나가는 힘을 보조해 줘서 생각보다 힘들지 않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 어플의 존재: 로보락 어플이 있어서 청소 옵션이나 세척 옵션 건조 옵션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의 양 조절도 할 수 있구요. 

 

세척 영상

 

어플 화면 1

어플 화면 2

👎 단점: 이것만 빼면 완벽할 텐데…

• 무거운 무게감: 처음 들어봤을 때 정말 무겁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무거우니까 그만큼 하방압력으로 바닥이 잘 닦이는거겠습니다. 그리고 롤러가 돌아가면서 앞으로 나가는 건 도와주지만, 좌우로 움직일 때는 팔과 손목에 힘이 꽤 들어갑니다. 남자인 저도 청소하고 나서 무리고 오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청소기처럼 자유롭게 앞뒤, 옆으로 움직이기보다는 아이스링크 청소차처럼 앞으로 쭉 갔다가 돌아서 다시 쭉 가는 방식으로 청소해야 덜 힘들 것 같습니다.
• 작아진 물통 용량: 기존 모델에 비해 물통 용량이 줄어들었습니다만 저희 집이 33평인데 물 보충하지는 않았고, 세척까지 하는데도 물 보충은 안했습니다. 정말 꼼꼼히 해도 정수통 꽉 채우면 청소 한번 하는 동안 물 보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물의 양 보통으로 했을경우)
• 오수통 세척의 번거로움: 자동 세척 기능이 있어도 오수통을 비우고 헹구는 과정은 직접 해야 합니다. 오수통을 비울 때 오물이 묻을 수 있어 이 부분은 아쉽습니다. 그런데 저는 청소기 먼지통 비울때 먼지날리는게 더 싫기 때문에 차라리 먼지가 물에 섞여서 화장실에서 씻으면서 나중에 먼지만 따로 처리하면 되서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 전기세 걱정: 세척 소리는 꽤 크지만, 건조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건조에 전기가 많이 소모될까 봐 걱정되더라고요. 에어컨도 켜기 때문에 누진세가 무서워서 롤러를 몇 개 더 사서 세척은 기계로 하고 건조만 자연 건조하는 것도 고려해봐야겠습니다.

 

세척 건조 후 바닥키트 상태 - 물티슈로 닦아야겠다. 다행히 세척 후 오수가 바다키트에 남지않는다. 전부 오수통으로 간다

세척하고 난 다음 차는 오수양 - 청소하고 찬 오수는 버렸는데 세척으로만 저정도 오수가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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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드 프로 vs. 플렉시 프로, 뭐가 다른가요?

로보락의 무선 습식 청소기 라인업 중 가장 많이 비교되는 다이애드 프로와 플렉시 프로의 차이점을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 다이애드 프로: 무선 진공 청소기 단독 사용이 가능한 '콤보' 기능에 중점을 뒀습니다. 물걸레 청소는 물론, 일반 진공 청소기로서의 역할도 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입니다.
• 플렉시 프로: '온수 셀프 클리닝'과 '향상된 핸들링'에 집중한 모델입니다. 특히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끈적이는 오염물 청소가 잦은 가정에 더 적합합니다. 저는 쓰고 있던 LG A9 청소기를 메인으로 자주 쓰고 플렉시 프로는 방 닦을때 사용할겁니다. 일부분 보이는 먼지를 쓱쓱 처리하기에는 너무 무겁기 때문에 기존 청소기가 훨씬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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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이런 분들에게 로보락 플렉시 프로를 추천합니다!

로보락 플렉시 프로는 무게감과 오수통 관리의 아쉬움이 있지만, 강력한 청소력과 위생적인 관리 기능으로 그 단점을 충분히 상쇄하는 제품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 찌든 때 청소에 지쳐있던 분
• ✔ 아이가 있는 집이나 반려동물을 키워 위생에 신경 쓰는 분
• ✔ 무선 물걸레 청소기의 냄새 걱정 없이 깨끗하게 관리하고 싶은 분
• ✔ 집안 바닥 청소를 한 번에 끝내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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