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사용자의 고민, 자동차 블루투스 자동 연결 끊기

최근 갤럭시 워치 7을 구매하면서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결을 항상 켜놓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가 자동으로 연결되어 매우 불편한 일이 생겼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직접 경험한 내용을 공유해 보겠습니다.

자동차 블루투스 자동 연결의 불편함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를 항상 켜 놓으면 차량에 탑승할 때마다 자동으로 차량과 블루투스 연결이 됩니다. 매번 자동 연결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설정으로 들어가 자동차 연결을 해제했는데도, 잠시 후 다시 자동으로 연결되는 현상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자동차 내비게이션 자체의 설정에서 블루투스를 해제해야만 다음번 시동을 걸기 전까지 연결이 끊어졌습니다. 매번 이렇게 하는 것은 너무 번거롭고 불편했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스마트폰 등록을 해제해 버릴 수도 없고 난감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상세 설정에 들어가면 연결된 자동차의 블루투스 옵션 중 다음 3가지 항목을 켜고 끌 수 있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전화' 옵션만 끄니까 차량과의 전화 연결이 해제되었고, 차량에서 전화가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고 스마트폰에서 직접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악이나 내비게이션 음성은 여전히 차량 오디오로 나오기 때문에 사용상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갤럭시 워치 사용자처럼 항상 블루투스를 켜야 하는 분들은, 차량과의 블루투스 자동 연결 문제를 블루투스 상세 설정을 통해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사용 환경에 맞춰 전화 옵션을 끄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A: 차량에서 핸즈프리 전화 통화 기능만 제한됩니다. 오디오 및 연락처 접근 기능은 정상적으로 유지됩니다.

A: 블루투스 버전의 갤럭시 워치가 스마트폰과 데이터를 주고받으려면 블루투스 연결이 필요합니다. 워치의 모든 기능을 온전히 활용하려면 항상 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lte버전이신 분들은 상관없습니다.

A: 블루투스의 전화 기능을 다시 켜면 차량 핸즈프리 전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시 자동 연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